언제나 시작의 선에 서면 설레고 떨린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의연하려고 했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 와 생각해보니 다 부질 없다. 그냥 늘 그런 것이다. '시작'이라는 행위를 하면 으레 그냥 그런 것 뿐이다. 이런 설렘과 떨림마저도 '시작'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미 시작했다고 봐도 좋다. 그러니,
잘하자. 시작만 했다 하면 긴장 타는 소심한 심장에게.
신청하고자 했던 모든 과목이, 비록 시간표 그대로는 아니지만 대부분 들어갔다. 프로그래밍 과목들로 나름 도배가 되었기에 꿈도 크게 갖고 있다. 과외니 알바니 하는 것들도 없고, 공연곡은 이미 윤곽이 다 드러났으니 봄공연 때만큼 심하게 나를 괴롭히진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해, 모든 방해요소는 제거됐다. 이래 놓고도 지난 네학기와 똑같은 꼬라지를 벌인다면, 나는 나를 용서하고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잘하자. 그동안 끝없이 믿어주고 이해해주던 너 자신에게.
방학 기간 공부하려고 준비했던 많은 것들이 미진했다. 공부와 동시에 만들어보고자 했던 여러가지 아이디어도 그냥 아이디어로 그쳤다. 근데, 이거, 왜. 개강 다 되니까 급 하고 싶어지는거니. 조바심 내지 말고 차근차근 해보자. 이제 나는 중학교 때부터 그토록 꿈 꿔 오던 시절을 맞이했잖은가. 프로그래밍이 곧 공부가 되는 것. 내 인생에 이런 호시절이 언제 다시 오겠나.
잘하자. 내가 꾸었던 꿈에게.
나 자신을 가꾸기 위해- 라는 이름으로 방학 기간 하려 했던 두가지. 아침형 인간 되기와 꾸준히 운동하기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거 없이 흐지부지 넘어갔다. 개강, 새로운 시작. 내가 그토록이나 좋아하는 단어 A New Beginning- 그러니까 너희들도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침형 인간은 1,2교시 도배해놓은 시간표 덕에 어쩔 수 없이라도 지켜질 것 같고. 운동하기는 엘레베이터를 잊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참고로 우리집은 13층-.-) 어쨌든,
잘하자. 거울 속의 나에게.
나를 이해하고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들,
나와 함께 밥을 먹고 술을 부어주는 사람들,
착한 사람들, 고마운 사람들.
그들을 위해서라도.
잘하자, 정말로.
잘하자. 시작만 했다 하면 긴장 타는 소심한 심장에게.
신청하고자 했던 모든 과목이, 비록 시간표 그대로는 아니지만 대부분 들어갔다. 프로그래밍 과목들로 나름 도배가 되었기에 꿈도 크게 갖고 있다. 과외니 알바니 하는 것들도 없고, 공연곡은 이미 윤곽이 다 드러났으니 봄공연 때만큼 심하게 나를 괴롭히진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해, 모든 방해요소는 제거됐다. 이래 놓고도 지난 네학기와 똑같은 꼬라지를 벌인다면, 나는 나를 용서하고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잘하자. 그동안 끝없이 믿어주고 이해해주던 너 자신에게.
방학 기간 공부하려고 준비했던 많은 것들이 미진했다. 공부와 동시에 만들어보고자 했던 여러가지 아이디어도 그냥 아이디어로 그쳤다. 근데, 이거, 왜. 개강 다 되니까 급 하고 싶어지는거니. 조바심 내지 말고 차근차근 해보자. 이제 나는 중학교 때부터 그토록 꿈 꿔 오던 시절을 맞이했잖은가. 프로그래밍이 곧 공부가 되는 것. 내 인생에 이런 호시절이 언제 다시 오겠나.
잘하자. 내가 꾸었던 꿈에게.
나 자신을 가꾸기 위해- 라는 이름으로 방학 기간 하려 했던 두가지. 아침형 인간 되기와 꾸준히 운동하기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거 없이 흐지부지 넘어갔다. 개강, 새로운 시작. 내가 그토록이나 좋아하는 단어 A New Beginning- 그러니까 너희들도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침형 인간은 1,2교시 도배해놓은 시간표 덕에 어쩔 수 없이라도 지켜질 것 같고. 운동하기는 엘레베이터를 잊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참고로 우리집은 13층-.-) 어쨌든,
잘하자. 거울 속의 나에게.
나를 이해하고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들,
나와 함께 밥을 먹고 술을 부어주는 사람들,
착한 사람들, 고마운 사람들.
그들을 위해서라도.
잘하자, 정말로.
